사군자/사군자

月潭七老之 寫蘭

고목의향기 2008. 3. 24. 15:38

 

寫蘭이 最難이라

山水梅竹花卉禽魚는 自古로 多工之者이

나 獨寫蘭은 無特聞 如山水之宋元來라 .

乙丑初夏 月潭七

老 侍阮堂先生 蘭與筆

 

난초 그리는 일이 최고로 어렵다.

산수, 매죽, 화훼 그리고 금어는 예부터 잘한 사람이 많지

만 다만 난초 그리는 것은 산수화의 송원래처럼 특출한

소문이 들리는 경우가 없구나.

 을축초하에 월담칠노가

완당을 모시면서 그린 난초와 몇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