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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ccd 와 camera

고목의향기 2008. 9. 20. 14:55
 

제2강 CCD와 카메라



* CCD



디지털카메라의 심장이라 일컬어지는 CCD란 Charge Coupled Device의 약자로 번역하게 되면 전하 축적(축전) 장치정도로 표현 됩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은 필름대신 어디에 그 영상을 기록할까 하는 의문은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져 보았던 궁금증 이었을 것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는 빛을 받아들이는 곳은 필름이 아닌 CCD입니다. CCD는 아날로그 신호인 빛이 CCD에 비춰지면 그 빛을 디지털신호(전기적인Data)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 전기적인 신호에 의해 발생된 개개의 이미지 픽셀을 잠시 기억상태로 보유 하다가(카메라내부의 버퍼) 이를 플래시메모리(컴팩트플래시, 스마트미디어, 메모리스틱 등)로 보내 저장할 때까지의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입니다.

CCD는 사람의 시신경 원리를 잘 이용한 것으로, 사람의 눈동자의 망막에는 수많은 시신경 세포가 그물구조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그물구조로 배치된 시신경의 단면이 CCD의 수광입자에 해당 합니다. 이러한 CCD에는 수십, 수백만 개의 광전 변환 소자(픽셀)들이 손톱만한 크기에 고밀도로 집적되어 있으며, 이들의 각 입자들은 집광렌즈를 통하여 초점이 맞추어진 영상을 그 각각의 입자들이 분담하여 수광하게 됩니다. 디지털카메라의 화소(해상도)는 이러한 각 입자들은 디지털화 되는 이미지의 픽셀과 대부분 1:1로 대응하고 있으므로, CCD에 고밀도로 집적되어진 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고해상도의 픽셀을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CCD에는 미세한 화소입자가 세밀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200만 화소 카메라, 300만 화소 카메라 같은 말들이 바로 CCD에 배치되어 있는 화소입자의 수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카메라의 기록 이미지의 해상도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는 CCD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CCD는 렌즈를 통하여 들어온 영상을 필름이 놓여있는 위치에서 한 순간에 그 영역을 모두 기록하여야 하므로 수십, 수백만 개의 광전변환소자, 즉 픽셀들이 고밀도로 집적 되어있습니다. 디지털카메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CCD의 영상포착원리는 일반 카메라의 원리를 그대로 이용하고 기존의 필름자리에 대신 CCD가 놓여있는 것이죠. 일반 카메라는 초점을 맞춘 다음 셔터버튼을 누르면 그 순간 렌즈를 통하여 빛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에 의하여 지정되어진 양만큼 조절되어, 적정한 광량이 필름의 표면에 감광되면서 그 영상이 필름에 기록되어집니다.

필름을 태운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즉 필름은 그 자체가 노광되고 기록까지를 겸하게 되지만, 디지털카메라에서는 수광은 CCD, 기록은 메모리 카드가 담당하게 됩니다.


* 카메라 종류 및 특징


1. 뷰 카메라(View Camera)

외형적인 특징은 아코디언처럼 주름상자로 보여지며, 사진 프레이밍이 역상으로 맺히고, 장점이 파인더가 그리드 구조로 되어있어 구성이 용이하고, 왜곡율이 적고, 시차가 거의 없다는 것, 또한 디테일한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단점으로는 카메라의 크기와 무게, 또한 초점용 천이 있어야 파인더를 정확하게 볼 수 있고 초보자에게는 파인더 내에서 역상으로 맺히기 때문에 연습이 많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2. 레인지파인더 카메라(Rangefinder Camera)

일반적인 모양은 자동카메라처럼 필름에 다다르는 렌즈와, 피사체를 보는 파인더가 있고, 장점으로는 덩치가 작고 그래서 가볍고, 일안반사식에 비해 셔터가 작동해도 피사체를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뷰파인더와 렌즈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이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접사)시 렌즈의 화각보다 파인더의 화각이 높기 때문에 나타납니다.


3. 일안반사식 카메라(Single-lense Reflex Camera)

뷰카메라의 축소판인걸로 간단히 생각하면 되며, 일반적으로 고급기종(EOS, FM 등)의 카메라가 거의 모두 해당됩니다. 장점으로는 레인지파인더처럼 시차가 없기 때문에 접사 시부터 표준 망원에 이르기까지 파인더로 보는 것과 동일한 영상이 필름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큰 단점은 셔터가 철퍼덕하고 작동 시에는 피사체를 파인더로 볼 수 없다는 것이죠. 또한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와 동일한 필름을 쓰지만 웬만한 줌렌즈를 장착하면 많이 무겁다는 것입니다. 초기 모델들은 철퍼덕하는 셔터 때문에 진동을 유발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의 그 진동을 잡았다고 하는군요.


4. 이안반사식 카메라(Double-lense Reflex Camera)

이 카메라의 외형적인 특징은 전면부에 렌즈가 두개라는 것이다. 이 카메라는 대형 뷰카메라와 레인지파인더 카메라의 특징을 결합한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은 비교적 사용빈도가 많이 줄어든 카메라로, 가장 큰 장점이 저렴한 가격으로 중형필름(뷰카메라와 같이 디테일이 우수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을 쓴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SLR에서처럼 다양한 렌즈를 구사할 수 없고, 파인더 내부에서 좌우가 대칭된 상으로 맺히며, 파인더를 위에서 내려다보게 된 구조로, 이동이 불편하여 동적인 촬영에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5. 중형카메라

이름 그대로 중형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로, SLR과 DLR의 장점을 조합한 카메라로 프로카메라라고도 불립니다. 장점으로는 SLR, DLR의 장점을 모두 겸비하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무겁고, 비싸다는 것입니다.

그럼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는 어떤 종류로 분류 되어야 할까요?

출처 : 우리
글쓴이 : 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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