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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디카의 특별한 기능

고목의향기 2008. 10. 24. 05:01
 

제3강 디지털카메라가 가지는 특별한 기능


이번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가지는 특별한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내․외부구조는 외형을 언뜻 보아도 기존의 필름 카메라와는 다른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는 컴팩트형이든 중․대형이든 꼭 파인더를 들여다보고 피사체를 촬영하는 것이 전부였지요.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파인더 뿐 아니라 카메라 후면의 액정 모니터를 보고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렌즈의 위치가 필름 면에 부합되지 않는 카메라(니콘 990, 소니 505 등)도 등장했지요. 또한 필름이 아닌 메모리라는 물리적인 장치에 기록화상이 저장되므로 필름이 위치한 곳에는 CCD가, 그리고 별도의 위치에 메모리가 위치하므로 일반 카메라의 내부와는 많이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 역시 발달함에 따라 전자기기냐 광학기기냐의 논란이 인지 오래되었지만, 디지털카메라의 내부는 거의 전자회로 기판들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 역시 전자기기냐 광학기기냐의 논란은 거의 같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부신 전자기기의 발전과 그 산물로 태어난 디지털 카메라는 기존의 광학식 카메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많은 특징적인 기능들이 있습니다.


1. 액정모니터(LCD)


디지털 카메라가 기존의 필름 카메라와 크게 다른 점 중의 한 가지는 바로 액정 모니터가 있다는 점입니다.(제조사나 모델별로 없는 기종도 있음) 최근 필름 카메라에도 후면에 액정 정보판이 있기는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에서처럼 영상을 확인하지는 못하고 기계적인 상황을 나타내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액정 모니터를 이용하여 촬영은 물론 촬영데이터를 현장에서 촬영 즉시 확인할 수 있고 불필요하거나 잘못 촬영된 데이터를 액정 모니터를 보면서 찾아 삭제할 수 있는 장점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죠(촬영 실패가 없다!). 또한 촬영되었을 때의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기능입니다.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액정 모니터는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단점과, 야외에서는 반사광 때문에 액정이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 있죠. 이에 사용자들은 야외에서 풍경이나 원거리 피사체를 촬영할 때에는 광학 뷰파인더를 사용하고, 접사촬영이나 근거리 피사체 촬영 시는 액정을 사용하여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SLR로 전환하여도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좋은 습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TV 출력기능


촬영한 데이터를 TV 모니터에 연결하여 바로 볼 수 있는 점은 디지털 카메라의 기능과 별개로 기존의 카메라에서는 맛볼 수 없는 메리트 중의 한 가지입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액정 모니터를 통하여 볼 수도 있지만 더 크게 또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확인하여 보는 것은 가정이나 회사 업무용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제조사에 따리 디지털 카메라를 TV에 바로 연결한 후 이를 전용 프린터를 이용, 바로 프린트하는 것까지도 가능한 기종도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TV에서 프린터에 담겨진 여러 가지 기능을 역으로 이용하여 합성, 스티커 사진 등의 프린트도 가능합니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이미지를 합성, 프린트 할 수 있습니다.


3. 메모기능


액정 모니터에 메모를 직접하거나 촬영된 이미지 위에 메모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도 있습니다. 이는 사진 이미지와 메모 이미지는 서로 각개의 별개로 된 레이어(층)로 컴퓨터에서 메모와 겹쳐진 그림을 볼 수도 있고 별개로 그 이미지만 볼 수도 있습니다. 비wm니스 용도나 재미난 사진을 만들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4. 녹음(메모)기능


어떤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에 음성 메모까지 가능한 기종도 있습니다. 촬영 시 야생화의 이름이나 촬영 장소나 분위기 등을 간단히 녹음하여 그 자리에서 재생하여 들을 수도 있으며 컴퓨터상에서도 녹음된 파일을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TV를 통하여 AV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음성을 큰 소리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용의 메모나 현장 취재 시 간단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메모, 디지털 카메라의 또 하나의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5. 동영상 이미지 기록


오래전이지만 컴퓨터로 TV를 처음 시청할 때 정말 신기하고 편리한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정지된 이미지를 촬영하는 디지털 스틸 카메라를 TV와 연결하여 두고 카메라를 움직이면 TV 모니터에는 그 카메라의 렌즈를 통하여 비추어진 이미지가 그대로 화면에 보입니다. 이는 바로 분리형 비디오카메라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가진 디지털 카메라를 컴퓨터의 비디오 단자에 연결시키면, 컴퓨터 모니터 상에는 TV 화면에 나타나는 영상이 그대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컴퓨터의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동화상을 무비파일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무비파일을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동영상 메일이나 간단한 편집 등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만 있으면(동영상 기능이 있는 기종) 화질에는 캠코더와 많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비디오카메라로도 활용하는 것이 됩니다. 동영상 이미지를 촬영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저장용량과 화질입니다. 하지만 용도가 스틸 카메라로 사용되어지고 편리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니 만큼 잘 활용한다면 가격대비 성능을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요.


* 사진의 내용에 대하여


사진의 내용!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카메라 사용자라면 한번 또는 매번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전체 장면을 원하는가? 또는 부분 장면을 원하는가? 먼저 장면을 어느 정도 보여줄 것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피사체가 무엇이든 간에 초보자들은 흔히 전체 장면을 다 보여주려 합니다. 특히 초보자들의 스냅사진은 거의가 인물사진인 예가 많은데, 인물의 머리부터 발까지 모두 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많이 찍어본 사람들은 인물 중 얼굴표정 등 특정 부분에 신경을 씁니다. 즉 여백의 적절한 이용으로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기교를 잘 활용한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좋은 사진을 얻고 싶으면 피사체에 더 가까이 접근하라.'


사진기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셔터에 손을 대기 전 잠시만 눈으로 프레임을 그려보라'


전체도 찍고, 의도했던 것도 찍고, 부분도 찍고,(디카니깐^^)


'파인더 안에서 눈을 이리저리 돌려보라'


자를 것인가 살릴 것인가. 선택은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맘이지만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직관"이라는 게 생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직관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 반드시 좋은 사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촬영시의 마음가짐에 있어서 데이터적인 사진이냐, 아니면 감성적인 사진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처 : 우리
글쓴이 : 우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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