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료/지식과상식

[스크랩] 엘리뇨와 라니냐

고목의향기 2013. 1. 7. 15:09

 

 

엘리뇨와 라니냐

아메리카 대륙의 서쪽인 동태평양 적도 인근의 수온이

바다와 대기사이에 걸친 순환고리에서 생기는

비 정상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승하면서

주변지역에 폭풍, 홍수, 가뭄, 저온 등 각종재난을

일으키는 이상 기후현상을 <엘리뇨>라고 부른다.

엘리뇨 말은 스페인 어로"아기 예수" 혹은 "남자 아이"를

뜻하는데 1552년 페루의 어민들이

처음으로 이름붙힌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엘리뇨는 보통2년에서 7년마다 한번씩 ,

대략 9월에서 다음해 3월사이에 발생한다.

 

엘리뇨 발생시 남북미 연안의 해수온도는

2 ~10가량 올라가고 적도부근의

해수는 평소와 다르게 호주에서 미주대륙으로 흐른다.

엘리뇨는 해수온도를 서늘하게 식히는 "라니냐" 현상과 함께

오늘날 대표적인 환경재앙의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구의 표면은 대기가 둘러싸고 있다.

두께가 1000km쯤 되는데 위로 올라 갈수록

희박해 무게기준 으로

99.99%의 대기는 지상 80km이내에 있다.

대기는 늘 움직여 이 흐름을 기류(氣流)라고 한다

기류는 바람과 비슷하지만 바람과는 다르다.

바람은 보통 수평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일컷는데

이에 비해 기류는 바람과 비슷하지만 수평방향,

수직방향및 이 두 방향이 뒤섞인 흐름이다

대기권 상부나 성층권에는 거의 수평축을 따라

부는 강풍대가 있다.

길이가 수천 km, 폭이 수백 km, 높이가 수백 km에

이르는 규모가 큰 대기의 흐름이 대기권에 많이 있다.

이중 어떤것은 발달해서 지구 전체를 휘감는다.

2차대전당시 사이판 섬에서 일본을 폭격하려고

B29 가 이륙출발했다. 폭격기는 중위도의 편서풍대에서

고도 10km를 비행중 풍속이 매우빠른

강풍대가 있는것을 발견했다.

이것을 제트기류(Jet stream)라 이름 붙혔다.

동태평양 적도 인근의 바다온도가

평년이상으로 상승해 발생하는 엘리뇨는

때때로 제트기류의 방향을 바꿔놓는다.

그래서 규모가 큰 엘리뇨가 나타나면

지구전체가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그 영향으로 북남미뿐 아니라 아프리카,

아시아, 남극등지까지 영향을 준다.

기후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더불어 이 엘리뇨 피해가 심각해져

지구의 종말을 외치는 종교인들의 외침에 일손 놓고

귀 기웃하는 사람들이 늘고있어 걱정이다.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사과나무를 심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Gheorghe Zamfir - El Condor Pasa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설봉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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