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옛사진

[스크랩] 아 ! ,...어찌 그날을,....

고목의향기 2006. 10. 20. 11:19
 


 

 
 1950년 9월 경남 김해에서
병중의 아내를 지게에 지고 피난을 가는
한 지아비의 모습을 담았다. 부인은 시각장애인인 듯 하다.

 

 

 


 
 드문 컬러사진으로 1951년 3월 1일,
전주 교외의 피난행렬이다.
젊은이들은 전쟁터로 갔는지 노부부가
손자를 앞세우고 피난길을 떠나고 있다.
할아버지의 지게 위에는 쌀가마니와 이불이 지워졌고,
할머니의 등짐에는
밥그릇, 숟가락, 바가지 등 가재도구가 담긴 듯하다.

 

 

 



 
1951년 8월 20일, 서울 영등포 역 플랫폼에서
한 아낙네가 두 아이에게 참외를 깎아주고 있다. 
 

    

원조 금순이? 
 
6.25전쟁이 터지자 생활필수품을 한보따리 싸서 머리에 인체 아기를 업고
피난가는 이 젊은 새댁 사진은 전쟁 발발 직후 발행된 미국 LIFE잡지(1950년 7월 10일자)에
전면 크기로 실렸다.
철모쓴 어린이들                

   
전투 중인 미군 아저씨들로부터 철모를 얻어쓴
두 꼬마 아가씨가  대포 소리가 너무 무서워 귀를 막고 있다. 난리통에
부모를 잃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유명한 사진기자 David D. Duncan이 찍은 보도 사진이다.


     

   
인천 상륙작전이 끝난 뒤 한 해병이 파괴된 인천 시내를 순찰하다가
어린 아이와 만난다.  치열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행운아들이다. "유토피아"(이상향)이라는  
다방 간판이 폐허가 된 거리 풍경과 아이러니칼한 대조를 이루고있다.
(미국 국립 문서보관소 사진)


          고집불통 노인
 

        
미군 찦차에 실려 두 손자와 함께 피난 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있는 사진인데, 사진 설명을 보면, 중공군과 전투가 있으니 동네를 떠나달라는 미군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동네  이장인 이 할아버지가 피난 가기를 거부, 할수없이 찦차로 모시고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사진)


           방향이 다른 두 행렬

    군인은 북쪽으로, 피난민은 남쪽으로  6.25가 터진지 열흘이 지나서 미군은 처음으로 오산 죽미령에서 인민군과 싸웠으나 중과부적이었다. 계속 남하하는 북한 침략군을 저지하기 위해 북으로 행진하는 미군들과 그 정반대 방향으로 피난 가는 사람들의 표정이 무겁다
.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사진)

  
 아이와 탱크          

하도 많이 봐서 이제는 탱크가 지나가도
마차가 지나는것 처럼 무관심한 어린이들.  어린 동생을 등에 업고 식량 구하러 간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사진) 


        아줌마들
 머리엔 무엇인가 잔뜩 이고 지팡이를 짚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는
두 아줌마...아마도 식량을 구해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일 것이다. 
길 옆에서는 미군들이 대포를 쏠 준비를 하고 있다
.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사진)


           
                 엄마는 위대하다
 
피난길에 걸어가면서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 
이 아기가 지금은 56세쯤
되었을 것이다. 어디선가  8순 할머니가 된 어머니를 잘 모시고 살고 있을 것이다.   (LIFE 잡지 사진)




         탱크와 피난민
 

고향을 등지는 사람들
 북진하는 탱크에 방해가 될세라 얌전히 길 한쪽에 한줄로 서서
걸어가는 피난민 대열. 자세히 보면 젊은 사람은 없고  노인들과 아녀자들 뿐이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사진)


           초컬랫
 
헬로! 땡큐! 
미군으로부터 초컬랫을 받고있는 어린이. 
처음 보는 것이라 과자인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 사진)





출처 : 청산아 청산아
글쓴이 : 청산아 청산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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